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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온열질환의 증상 및 온열질환에 좋은 음식, 약초는..??

by 동규파파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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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이란..??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열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을 말합니다. 비교적 가벼운 일사병부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열사병까지 온열질환 종류는 다양합니다. 더위가 심해질수록 스스로 대처가 어려운 노인과 아이, 만성질환자는 실외활동 시 고온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어 코로나와 온열질환 증상을 구별하기 어려운 문제도 발생합니다. 온열질환은 기본적으로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어 발생합니다. 폭염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온열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온열질환의 종류

일사병(열탈진)

장시간 더위에 노출된 상황에서 수분 및 전해질 보충이 부족면 발생합니다. 장시간 고온 환경에 있으면서 수액 보충이 원활하지 않으면 일사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어지럼증, 피로, 오심, 무력감, 발열, 발한, 홍조, 빈맥, 구토, 혼미 등이 있습니다. ‘열탈진’이라고도 불리는데, 서늘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고 물과 전해질을 보충해줘야 합니다. 그러나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의식 변화가 발견되면 급속냉각요법 등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열사병

더위에 오래 노출되었으나 땀이 나지 않고 오심 · 구토 · 의식 변화가 있다면 열사병을 의심해봐야합니다. 열사병은 노인이나 심장질환자, 치매 환자, 알콜중독자, 정신질환자 등에서 오랜 기간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일사병(열탈진)과 증상이 비슷해 보이지만 열사병은 땀이 나지 않습니다. 대신 오심, 구토가 심하고 의식 변화가 나타납니다. 심부체온은 40도가 넘어갑니다. 이 경우 환자를 즉시 그늘로 옮기고 옷을 풀어 시원한 물수건으로 닦으며, 빠르게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환자에게 찬 물을 마시게 하는 건 체온을 낮추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의식이 없는 경우 질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열경련

더위 속에서 장시간 운동한 뒤 근육 경련이 났다면 열경련을 의심해봐야합니다. 한여름 더위 속에서 오랜 시간 운동을 하면 평소보다 땀을 많이 흘리는데, 이때 근육경련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원인은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전해질 이상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열경련이 나타나면 시원한 그늘에서 해당 근육을 스트레칭 시켜줘야 합니다. 최소 몇 시간 정도는 격렬한 운동을 피합니다. 안정을 취하면서 전해질이 포함된 수액을 마시거나 보충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전해질 음료가 준비돼 있지 않으면 1리터 물에 소금 한 두 티스푼을 넣은 것으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열실신

몸이 극심한 더위에 적응하지 못해 실신한다면 열실신을 의심해봐야합니다. 푹푹 찌는 더위에 노출될 경우 노인이나 어린이는 외부 온도에 적응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때 가벼운 실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혈액 용적이 감소하고 말초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입니다. 단순 열실신은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쉽게 회복됩니다. 시원한 그늘을 찾아 호흡이나 맥박에 주의하면서 머리를 낮게 해주고 수액을 보충해줍니다.

일광화상

피부가 달아오르고 심한 경우 물집이 생긴다면 일광화상을 의심해봐야합니다. 뜨거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통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심하면 물집이 나거나 얼굴과 팔다리가 붓고 열이 오를 수 있습니다. 이를 일광화상(日光火傷)이라 합니다. 글자 그대로 햇볕에 화상을 입는 것입니다. 일광화상을 예방하려면 구름이 없는 맑은 여름날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삼가합니다. 직사광선이 가장 강하게 내리쬐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이외 시간에는 얇은 겉옷으로 피부 노출부위를 가리거나 외출 30분 전에 일광차단제(선크림)를 꼼꼼히 바른 뒤에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이 최고지만 일단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찬물로 찜질해주세요. 통증이 심하면 진통소염제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온열질환에 좋은 음식은..??

 

수박

수박은 수분의 함량이 높아서 갈증, 탈수 현상을 예방 해 줄 수 있는 과일입니다. 또한 해독작용과 해열작용이 있어서 몸의 열을 내려 줄 수 있고,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 면역력 증강, 각종 감염 예방을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참외

참외는 비타민C와 여러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자외선에 지쳐 있는 피부 회복에 도움이 되고 과당과 포도당 성분이 피로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매실

매실에는 구연산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피로회복, 해독작용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에 식욕을 촉진 해 주는 효과가 있어 갈증 해소와 소화 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메밀

메밀은 찬 성분으로 몸에 열을 내려 줍니다. 루틴 성분이 있어서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서 지쳐 있는 신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찬 성질의 음식이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 하게 되면 설사나 배탈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감자

감자는 비타민C가 풍부하며 피로 회복과 여름철에 지친 피부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트로핀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몸에 쌓인 열을 배출시켜주고 풍부한 식이섬유로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오이

오이는 95%가 수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풍부한 수분과 칼륨이 갈증 해소를 돕고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며 비타민C가 풍부해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오미자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비타민A,C가 풍부해서 체력 회복과 갈증 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항산화 물질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온열질환에 좋은 약초는..??

복분자

복분자는 복분자 딸기의 열매입니다. 가장 알려진 효능은 남성의 정력을 보강해주는 것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복분자는 여름철에 먹으면 기력이 보충되고 피로 회복,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열이 많거나 장이 예민한 분들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복분자는 6월~8월이 제철입니다. 약간 빨간 빛을 띠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깨끗이 씻어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미자

오미자는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5가지 맛이 나서 오미자라고 불립니다. 오미자의 효능은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면역력을 높여 주어 강장제로 많이 쓰입니다. 하지만 열이 많거나 식도염 환자들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둥글레차와 함께 마시게 될 경우에는 효능을 제대로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오미자는 살이 많고 진이 나오며 신맛이 강한 것이 좋습니다. 흰 가루가 묻어 있지 않은 것을 고르면 됩니다. 그리고 오미자를 말리더라도 완전한 건조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부패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화씨

홍화는 잇꽃으로도 불리며 꽃에서 붉은빛 염료를 얻는다 하여 홍화라고 합니다. 홍화씨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 성분이 많고, 골절 부위의 재생을 도와서 관절염 치료에 쓰입니다. 그리고 뼈의 재생, 뼈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생리의 양이 많거나 임신 중일 때는 복용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홍화씨는 껍질에 좋은 성분이 있어서 농약을 뿌리지 않은 홍화씨를 사는 것이 좋습니다. 직사광선이나 고온 다습한 곳을 피해 통풍이 잘되고 시원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 보관을 하다가 오래 보관할 경우에는 냉동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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