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효능 및 황반변성에 좋은 음식, 약초는..??

황반변성이란..??

당뇨망막병증, 녹내장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 일반적인 노안의 증상과 혼동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는 만큼, 황변변성에 대해 제대로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구 내(눈의 안 쪽 망막의 중심부)의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신경조직인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시력이 감소하거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변시증)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크게 비삼출성(건성)과 삼출성(습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삼출성 황반변성의 경우 시력저하에 크게 영향을 미치며 그대로 방치할 경우 실명에 이르기도 합니다.

황반변성의 원인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은 시세포가 밀집돼 빛을 가장 선명하고 정확히 받아들이는 부위입니다. 우리 눈의 중심시력의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 부위에 이상이 생겨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 황반변성입니다. 황반변성의 발생에는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칩니다. 가장 큰 위험인자는 연령이지만 흡연이나 자외선 노출과 같은 환경 요인도 발병에 관여합니다. 젊은 환자 중에서도 고도근시와 같은 위험인자가 있으면 생길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의 증상

각막이 상해 실명하면 각막 이식으로 눈을 다시 뜰 수 있지만, 망막 질환인 황반변성 때문에 시력을 잃으면 되찾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진단받고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습성 황반변성은 1주일 사이에 시력이 1.0에서 0.1로 떨어지기도 할 정도로 진행이 빠릅니다. 노년층이 시력이 갑자기 나빠지면서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시야 가운데가 검게 보이면 즉시 안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는 주사제를 눈동자 가운데 부분인 유리체에 주입하거나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황반변성에 좋은 음식은..??

728x90

색깔 짙은 과일

빨강∙노랑∙초록∙보라∙검정 등 색이 짙은 과일과 채소는 우리 건강에 유용한 식물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토마토 등 빨간색 과일에는 안토시아닌과 함께 리코펜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많습니다. 파인애플‧오렌지 등 노란색 과일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으며, 시금치∙브로콜리∙배추 등 초록색은 간장 해독에 좋고 노화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커피‧허브차 등 다양한 차(茶)

차에 함유된 중요한 성분 중 하나가 플라보노이드라는 물질입니다.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며,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눈의 항노화 효과도 있습니다. 커피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polyphenol),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 등이 들어 있습니다. 커피의 항산화 작용에 의해 노년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클로로겐산은 노화된 망막신경세포를 활성화 해서 황반변성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차가 눈에 좋은 또 다른 이유는 부족한 물을 보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충분한 물을 섭취해야 불순물이 잘 걸러지고 노폐물이 쌓이지 않아서 망막을 비롯한 안구 내 신경조직의 혈류가 개선됩니다. 원활한 망막 혈류는 노인성 황반변성을 예방하고 당뇨망막병증 환자의 시력 감소를 늦출 수 있습니다.

오메가-3 등이 풍부한 생선∙올리브유

오메가-3 지방산은 망막조직, 특히 시각세포의 세포막에 높은 비율로 존재합니다. 올리브유와 생선 등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대규모 역학조사에서 생선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사람의 노인성 황반변성 빈도가 낮게 나타났는데, 오메가-3 지방산의 효과와 관련이 있습니다. 또 오메가-3 지방산은 항염증 작용이 있어서 황반변성의 발생과 관련된 안구 내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영양 덩어리 콩, 견과류

렌틸콩에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과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아 심혈관 질환과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황반변성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먹는 검은콩에는 렌틸보다 더 많은 불포화지방과 단백질, 그리고 식이섬유가 담겨 있습니다. 검은콩에 거부감이 있으면 강낭콩이나 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콩과 비슷하게 황반변성에 좋은 것이 땅콩‧캐슈넛 같은 견과류입니다. 견과류에는 DHA 같은 망막신경세포막에 꼭 필요한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콩과 견과류에는 황반변성에 좋은 미네랄인 셀레니움과 아연도 많이 들었습니다.

황반변성에 좋은 약초는..??

질경이

질경이는 아무리 밟아도 다시 꿋꿋히 자라나는 민들레와 비견될 정도의 생명력을 가진 식물입니다. 이런 질경이는 눈의 각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간에 작용하여 눈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좋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여기서 평소 눈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간과 눈의 관계를 아실 겁니다. 간이 나빠지면 눈 건강이 나빠지죠. 덕분에 질경이가 간에 작용하여 눈 건강을 챙기는 것입니다

인진쑥

인진쑥은 다른 쑥들과는 달리 겨울에도 살 수 있는 식물입니다. 이 인진쑥은 하늘에서 내려준 보약이라 부를 정도로 민간에서 자주 사용되는 약초인데, 인진쑥에는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어 시력 보호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비타민A는 눈 건강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성분이며, 비타민A가 하는 일은 눈이 필수 조직을 만들고, 눈의 건강을 저해하는 독소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산수유

산수유에는 시력에 미치는 두 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안구건조증을 개선시켜준다는 점이며, 두 번째는 시력 보호 효과가 있다는 점이죠. 산수유는 워낙 다양한 식품으로 나와있어 섭취와 구매가 용이하며, 산수유 차로 드셔도 효과가 좋습니다.

구기자

구기자는 먼저 간에 아주 좋은 효과를 보여주는데, 특히 지방간을 예방해주고, 파괴된 간에 세포 재생을 도와 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덕분에 눈에도 좋은 효과를 보여주는데, 여기다 눈이 가장 필요로 하는 베타카로틴이란 성분마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시력 감퇴와 안과 질환을 예방해줍니다. 한방에서는 구기자를 백내장 증상 치료에도 사용하죠.

결명자

결명자에는 베타카로틴이란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C 또한 많이 들어 있습니다. 덕분에 눈 건강을 지키면서 눈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죠. 결명자는 그 이름만 보더라도 눈에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는데, 이름의 뜻이 바로 '눈을 밝게 해주는 씨앗'이라는 뜻입니다

도꼬마리

도꼬마리로 가끔 풀밭이나 들을 걸을 때 볼 수 있는 약초입니다. 도꼬마리는 비타민A를 비롯해 사포닌 등 다양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눈 건강과 간 건강을 지키는데 아주 수준 높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감잎

감잎은 감 열매에 못지 않게 좋은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특히 비타민과 무기질이 상당히 풍부합니다. 덕분에 신체의 활력을 불어넣어주며, 눈의 피로를 푸는 효과를 가지고 있죠. 감잎의 경우 감잎차로 만들어 먹는다면 가장 섭취하기가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