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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식곤증 효능 및 식곤증에 좋은 음식, 약초는..??

by 동규파파 202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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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곤증이란..??

식곤증은 보통 식사 이후, 그중에서도 오후 2~3시에 몸이 나른해지고 잠이 쏟아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식곤증은 단순 피로를 원인으로 들 수 없습니다. 전날 잠을 얼마나 잤느냐에 큰 관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의학적으로는 식사 후 소화를 위해 음식이 위장으로 몰리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서 발생한다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 식곤증은 더 심해집니다.

식곤증의 원인 ​

식사 후에 갑작스럽게 졸음이 찾아오는 증상을 말하며 잠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많은 고통을 주기도 합니다. 식사 이후 잠이 오는 원인을 말씀드리기 전 간단하게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은 서로 협력관계를 맺어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려고 하는 신경입니다. 간단하게 기능을 말씀드리자면 교감신경은 각성, 부교감 신경은 안정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교감신경은 운동을 하거나 긴장을 한 상태에서 활성화가 되고 부교감 신경은 휴식, 수면상태에서 활성화되는 신경입니다. 식사하는 과정은 신체 입장에서는 일종의 '휴식과 회복' 과정이기 때문에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가 되며 휴식을 취할 상태를 만들게 됩니다. 이때 소화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화계에 에너지원(혈액)을 공급하게 되고, 뇌와 근육으로 향하는 에너지원은 적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식사하는 과정 자체가 심박수가 느려지고 졸음을 유도하는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시키게 되고 ​ 신체의 혈액이 소화계로 이동함으로써 졸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식곤증의 해결 방법

식곤증은 자연스러운 증상이나 너무 과하다면 식사량과 내용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정제 탄수화물보다는 건강한 탄수화물을 섭취하시고 직장인의 경우 힘들다면 양을 조절하시는 방법으로 식곤증을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보다 단백질과 지방위주의 식사를 하시는 것 또한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약간의 낮잠을 취하는 것이지만 햇빛을 보며 걷는 것 또한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곤증에 좋은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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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학생이나 직장인들은 졸음을 쫓고 집중하기 위해 커피를 많이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는 하루 1~2잔 정도가 적당합니다. 커피로 충분하지 않을 때는 녹차를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녹차도 커피만큼 잠을 쫓기에 충분한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고, 에피칼로카테킨, 칼라트 같은 항상화성분도 풍부합니다. 게다가 녹차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신체의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또 녹차는 비타민이 풍부해서 에너지 섭취에도 도움이 됩니다. 녹차를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봄나물

봄에는 겨울나기를 한 나물들이 맛있어지는 철입니다. 봄 하면 바로 떠오르는 냉이, 쑥, 두릅, 달래가 있습니다. 봄나물은 특히 영양분이 많으면서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가장 맛있을 때이기도 합니다. 냉이나 두룹 같은 봄나물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특히 냉이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슘과 비타민 성분도 많습니다.

바지락

봄철에는 바지락도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바지락은 철분 함량이 높아 특히 여성들에게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 게다가 바지락은 봄이 제철이라 봄에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봄 바지낙은 살이 차있으면서도, 여름철 산란을 위해 3월부터 영양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고소한 맛이 납니다. 특히 바지락은 술을 자주 드시는 분들에게 해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바지락에는 타우린 함유량과 철분이 많기 때문니다. 또 바지락에는 셀레늄이 풍부하기 때문에 떨어진 갑상선 호르몬을 정상 수치로 되돌려줄 수 있습니다.

식곤증에 좋은 약초는..??

곽향

곽향은 봄의 향기와도 가장 잘 어울리는 약재이기도 하며 ‘배초향’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기운도 없을 뿐만 아니라 밥맛도 없고 왠지 소화도 안되고 할 때 곽향을 차로 드시는 것도 춘곤증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곽향은 여러 유해균을 억제하는 효능도 있으므로 장내에 침입한 세균들을 제거하여 변을 좋게 할 수 있으며 외용으로도 옴이나 버짐에 곽향 달인 물에 환부를 30분간 담가서 치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곽향 태운 재를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개어 짓무른 환부에 바르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밖에 잘 알려진 민간요법을 소개해 드리면 칼에 베어서 상처가 나면 당연히 연고를 바르는데 예전에는 곽향가루와 용골(龍骨)가루를 같이 섞어서 상처부위에 바르기도 했습니다. 또한 잇몸이 붓고 피가 나기도 하며 고름이 생기기도 할 때 곽향가루와 고백반가루를 같이 섞어서 바르면 증세가 좋아진다고 합니다.

더덕

더덕은 뿌리 전체에 혹이 더덕더덕 붙어있다고 하여 더덕이라고 이름하였고 더덕 뿌리를 자르면 양젖과 같은 진액이 나와 양유근이라는 한약명이 붙었습니다. 더덕의 쌉싸름한 맛과 고추장의 달짝지근한 맛이 궁합을 이루어 잃어버린 봄철 입맛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기에 더덕은 쌉싸름한 맛을 내는데, 사포닌이 기관지 점액 분비를 향상시켜 기관지를 촉촉하게 해줍니다.

오래전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식재료와 약초로 이용되어 온 쑥은 그 성질이 따뜻하여 몸 안에 들어온 한기를 흩어내고 통증을 줄여줍니다. 특히 뱃속에 작용하여 장기들을 따뜻하게 보호해줍니다. 아르테미시아(Artemisia) 속 식물 중 쑥(A. princeps Pamp. var. orientalis Hara)과 겉모습이 유사하지만 종이 다른 식물들로 황해쑥, 산쑥, 사철쑥, 더위지기 등이 있는데 모두 쑥으로 불립니다. 종마다 성분이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비타민 A, B, C, 칼슘 등 영양소가 두루 들어있습니다.

갯기름나물

식방풍, 방풍나물로도 알려진 갯기름나물은 중국이 원산지이면서 한약재로 쓰이는 방풍(원방풍)과는 기원이 다릅니다. 식재료로 쓸 갯기름나물을 고를 때에는 잎이 신선하고 특유의 향이 좋은 것을 선택합니다. 길거나 굵은 줄기는 소화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제거하고 조리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에는 물기 있는 키친타올에 싼 채로 위생 비닐에 넣어두면 수분을 비교적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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